백설공주 | 책 미리보기 | Little Reading
백설공주

백설공주

눈처럼 하얀 피부, 피처럼 붉은 입술, 밤처럼 검은 머리를 가진 공주의 고전 동화.

연령
5-12

단어
1219

저자
그림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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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 아름다운 왕비 👑

옛날 옛적에, 착한 왕비가 살았어요.

피부는 눈처럼 하얗고,

입술은 체리처럼 붉고,

머리카락은 밤처럼 까맸지요.

왕비에게 딸아이가 태어나자,

왕비는 그 아이를 백설공주라고 불렀어요.

하지만 착한 왕비는 몹시 아파졌어요.

백설공주가 아직 아주 어릴 때 세상을 떠났지요.

왕은 울고 또 울었어요.

아름다운 왕비가 너무 그리웠거든요.

작은 백설공주에게는 이제 엄마가 없었어요.

2. 마법의 거울 🪞

1년 뒤, 왕은 다시 결혼했어요.

새 왕비는 매우 아름다웠지만,

못되고 허영심이 많았어요.

자기 모습을 보는 걸 좋아했고,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지요.

새 왕비에게는 마법의 거울이 있었어요.

어떤 질문이든 대답해 주었지요.

매일 아침 왕비는 물었어요.

"거울아, 거울아, 벽에 걸린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오랫동안 거울은 대답했어요.

"왕비님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왕비는 아주 기뻐했지요.

웃고 춤을 추기도 했어요.

하지만 백설공주는 자라나고,

날마다 더 아름다워졌어요.

3. 나쁜 계획 🗡️

백설공주가 열여섯 살이 되었을 때,

끔찍한 일이 일어났어요.

왕비가 거울에게 물었지요.

"거울아, 거울아, 벽에 걸린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이번에는 거울이 이렇게 말했어요.

"왕비님도 아름답지만,

백설공주가 더 아름답습니다."

왕비의 얼굴이 새빨개졌어요.

화가 나서 발을 쿵쿵 굴렀지요.

그 말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어요!

못된 왕비는 무서운 계획을 세웠어요.

가장 믿는 사냥꾼을 불렀지요.

"백설공주를 숲으로 데려가라.

아무도 볼 수 없는 곳에서 죽여라.

그리고 심장을 상자에 담아 와라."

4. 어두운 숲으로 🌲

사냥꾼은 마음이 무거웠어요.

하지만 왕비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었지요.

사냥꾼은 백설공주를 산책에 데려갔어요.

"예쁜 꽃을 보러 가자."

라고 말했지만 마음은 슬펐어요.

백설공주는 신이 났어요.

숲 산책을 아주 좋아했거든요.

꽃을 따고 노래를 불렀어요.

새들이 머리 위로 날아다니고,

토끼들이 발 옆을 폴짝폴짝 뛰었지요.

둘은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갔어요.

나무들은 점점 더 높고 어두워졌지요.

마침내 사냥꾼이 멈췄어요.

날카로운 칼을 꺼냈지요.

백설공주는 어리둥절했어요.

"도망쳐!" 사냥꾼이 외쳤어요.

"왕비가 너를 죽이려 해!

네 아름다움을 질투하거든.

멀리 도망가서 숨어!

절대 궁전으로 돌아오지 마!"

5. 길을 잃고 무서워요 🌙

백설공주는 있는 힘껏 달렸어요.

나뭇가지가 팔을 긁고,

가시는 예쁜 옷을 찢었어요.

발이 아플 때까지 달렸고,

눈물이 뺨을 타고 흘렀어요.

숲은 어둡고 무서웠어요.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렸지요.

부엉이가 울고,

멀리서 늑대가 울부짖었어요.

백설공주는 이렇게 무서운 적이 없었어요.

배가 고프고 지쳤어요.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지요.

정말 포기하려는 순간,

앞에서 작은 불빛이 보였어요.

작은 오두막이었어요!

6. 작은 오두막 🏠

백설공주는 문을 두드렸어요.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지요.

조심히 문을 밀자,

끼익 소리를 내며 열렸어요.

"계세요?" 백설공주가 조용히 불렀어요.

안은 모든 것이 작았어요!

작은 의자 일곱 개,

작은 접시 일곱 개,

작은 숟가락과 포크,

우유가 담긴 작은 컵도 있었어요.

백설공주는 너무 배가 고팠어요!

접시마다 한 입씩 먹고,

컵마다 한 모금씩 마셨어요.

"화내지 않으면 좋겠다." 하고 말했지요.

그리고 계단을 올라갔어요.

위층에는 작은 침대가 일곱 개 있었어요.

각 침대의 담요 색도 달랐지요.

백설공주는 너무 졸려서,

세 개의 침대 위에 걸쳐 누웠어요.

곧 깊이 잠들었지요.

7. 난쟁이들을 만나요 👨‍🦳

그날 저녁, 일곱 난쟁이가 집에 돌아왔어요.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일했지요.

이름도 특별했어요.

박사, 심술이, 행복이, 잠꾸러기,

부끄럼쟁이, 재채기, 멍청이.

"누가 내 접시에서 먹었어!" 박사가 말했어요.

"누가 내 컵에서 마셨지!" 심술이가 말했어요.

"누가 우리 침대에 있어!" 행복이가 말했어요.

난쟁이들은 서둘러 위층으로 달려갔어요.

거기엔 백설공주가 평화롭게 자고 있었어요.

"예쁘다!" 부끄럼쟁이가 속삭였어요.

"천사 같아!" 행복이가 말했지요.

"에취!" 재채기가 크게 재채기했어요.

하지만 백설공주는 깨어나지 않았어요.

다음 아침, 백설공주가 눈을 떴어요.

작은 얼굴 일곱 개가 바라보고 있었지요!

백설공주는 깜짝 놀라 앉았어요.

"무서워하지 마." 박사가 친절하게 말했어요.

"우린 너를 해치지 않아."

8. 새로운 집 🌻

백설공주는 슬픈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난쟁이들은 조용히 들어주었지요.

마음이 아팠어요.

"우리와 함께 살아!" 행복이가 말했어요.

"우리가 지켜 줄게!" 박사가 덧붙였어요.

하지만 심술이가 경고했어요.

"조심해야 해.

낯선 사람에게 문을 열어 주지 마.

왕비가 너를 찾을지도 몰라.

조심하겠다고 약속해."

백설공주는 바로 약속했어요.

매일 난쟁이들은 일하러 갔어요.

백설공주는 오두막을 청소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었지요.

일하면서 노래도 불렀어요.

새들이 청소를 도와주었고,

모두 함께 행복했어요.

9. 할머니 👵

궁전에서 왕비는 거울에게 물었어요.

"거울아, 거울아, 벽에 걸린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거울이 솔직히 대답했어요.

"백설공주가 아직도 제일 아름답습니다.

일곱 난쟁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왕비는 분노하며 소리쳤어요!

백설공주를 직접 죽이기로 했지요.

할머니로 변장하고,

등을 굽히고,

상냥한 목소리를 연습했어요.

그리고 특별한 사과를 만들었어요.

절반은 빨갛고 예뻤고,

절반은 하얗고 평범했지요.

빨간 절반에는 독이 들어 있었어요.

한 입만 베어 물면

영원히 잠들게 되는 독이었어요.

10. 독사과 🍎

다음 날, 누군가 문을 두드렸어요.

"누구세요?" 백설공주가 물었지요.

"가엾은 할머니란다." 목소리가 들렸어요.

"예쁜 사과를 팔고 있단다.

한번 볼래?"

백설공주는 창문 밖을 보았어요.

위험해 보이지 않는 할머니였지요.

할머니는 반짝이는 사과를 들어 보였어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과 같았어요!

백설공주의 입에 침이 고였어요.

"문은 열 수 없어요." 백설공주가 말했어요.

"괜찮단다, 얘야." 할머니가 말했지요.

"이 사과가 얼마나 안전한지 봐!"

할머니는 하얀 절반을 한 입 베어 물었어요.

"보렴, 멀쩡하지?"

백설공주는 창문으로 손을 내밀어

예쁜 사과를 받았어요.

"고마워요!" 하고 공손히 말했지요.

그리고 빨간 절반을 베어 물었어요.

순간 모든 것이 깜깜해졌어요.

백설공주는 바닥에 쓰러졌어요.

11. 잠든 백설공주 😢

난쟁이들이 집에 돌아왔을 때,

백설공주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어요.

숨을 쉬지 않았지요.

깨우려고 흔들어도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일곱 난쟁이는 울고 또 울었어요.

백설공주를 정말 사랑했거든요.

심술이도 눈물이 맺혔지요.

"그 애가 떠났어." 행복이가 흐느꼈어요.

"우리 소중한 친구가 떠났어."

하지만 백설공주는 너무 평화로워 보였어요.

뺨은 여전히 분홍빛이고,

입술도 여전히 붉었지요.

마치 잠든 것 같았어요.

난쟁이들은 백설공주를 묻지 못했어요.

그래서 아름다운 유리관을 만들었어요.

꽃이 피는 들판에 놓고,

매일 신선한 꽃을 가져다 두었지요.

번갈아 가며 지켜보며,

기적을 기다렸어요.

12. 멋진 왕자 🤴

어느 날, 왕자가 숲을 지나가다

유리관을 보았어요.

젊고 멋진 왕자는

안에 있는 아름다운 소녀를 보자

가슴이 두근거렸지요.

"이 아이는 누구인가요?" 왕자가 물었어요.

박사가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었지요.

왕자는 슬퍼하며 말했어요.

"마지막으로 작별 키스를 해도 될까요?"

난쟁이들은 고개를 끄덕였어요.

왕자는 조심스럽게 몸을 숙여

백설공주의 입술에 키스했어요.

그러자 백설공주의 눈이 번쩍 뜨였어요!

백설공주는 앉아서 미소 지었지요.

마법이 풀린 거예요!

13. 오래오래 행복하게 💑

진정한 사랑의 키스가 백설공주를 살렸어요!

난쟁이들은 기뻐서 춤을 췄어요.

소중한 친구를 꼭 안아 주었지요.

기쁜 눈물이 흘렀어요.

백설공주는 다시 살아났어요!

왕자와 백설공주는 사랑에 빠졌어요.

그리고 결혼하기로 했지요.

일곱 난쟁이도 무척 신났어요!

왕실 결혼식에 특별한 손님으로

초대받게 되었거든요.

못된 왕비가 거울에게 물었을 때,

거울은 백설공주가 살아 있다고 말했어요.

왕비는 너무 화가 나서

못된 마음이 터져 버렸지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었어요.

백설공주는 왕자와 결혼했어요.

일곱 난쟁이도 함께

궁전에서 살게 되었지요.

난쟁이들에게도 특별한 방이 있었어요.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