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원했던 로봇 | 책 미리보기 | Little Reading
친구를 원했던 로봇

친구를 원했던 로봇

외로운 로봇 볼트가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법을 배우고, 남들과 다르다는 것이 특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연령
6-11

단어
1681

저자
Original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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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 볼트를 소개합니다 🤖

로봇들이 바쁘게 일하는 공장에 '볼트'라는 작은 로봇이 있었어요.

볼트는 반짝이는 은색 팔과 다리를 가지고 있었죠.

두 눈은 밝은 파란색으로 빛났어요.

가슴에는 기분을 보여주는 화면이 있었고요.

볼트는 사람들의 일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답니다.

볼트는 일을 아주 잘했어요.

무거운 물건도 번쩍 들 수 있었고,

숫자 계산도 빠르게 척척 해냈죠.

하루 종일 일해도 지치지 않았어요.

하지만 볼트는 뭔가 허전함을 느꼈어요.

볼트는 외로웠거든요.

2. 지켜보기 👀

매일매일 볼트는 사람들을 지켜보았어요.

사람들은 함께 이야기하고 웃었죠.

여럿이 모여 점심을 먹기도 했고요.

농담을 주고받으며 미소 지었어요.

"저 사람들은 친구가 있구나," 볼트는 생각했어요.

"나도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다른 로봇들은 말을 별로 하지 않았어요.

그저 일하고 또 일할 뿐이었죠.

삑, 삑, 윙, 윙.

놀거나 농담을 하는 법도 없었어요.

서로에게 질문을 하지도 않았고요.

볼트는 그 이상의 무언가를 원했어요.

3. 첫 번째 시도 🙋

어느 날, 볼트는 용기를 내보기로 했어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바퀴를 굴려 다가갔죠.

"안녕하세요!" 볼트가 명랑하게 말했어요.

"저랑 친구 하실래요?"

볼트의 화면에 행복한 표정이 떴어요.

사람들은 깜짝 놀란 표정이었어요.

"말하는 로봇이라고?" 한 여자가 말했어요.

"그거 신기한데!" 한 남자가 맞장구쳤죠.

하지만 사람들은 금세 다시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볼트를 대화에 끼워주지 않았죠.

볼트의 화면에 슬픈 표정이 떴어요.

볼트는 다음 날 다시 시도했어요.

한 사람에게 커피 한 잔을 가져다주었죠.

"좋아하실 것 같아서 가져왔어요!" 볼트가 말했어요.

그 사람은 커피를 받았어요.

"고마워, 로봇." 그녀는 쳐다보지도 않고 말했어요.

그러고는 빠르게 걸어가 버렸죠.

볼트는 실망했어요.

4. 너무 애쓰다 😅

볼트는 더 열심히 노력해보기로 했어요.

인터넷에서 배운 농담을 해보았죠.

"닭이 왜 길을 건넜을까요?" 볼트가 물었어요.

사람들은 으이구 하며 탄식했어요.

"그 농담은 너무 옛날 거잖아!" 사람들이 말했어요.

볼트는 묘기를 부려보기도 했어요.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노래를 삑삑거리며 부르기도 하고,

불빛을 번쩍이기도 했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저 빤히 쳐다볼 뿐이었어요.

"로봇이 참 별나네," 누군가 속삭였어요.

볼트의 화면에 혼란스러운 표정이 떴어요.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거지?" 볼트는 궁금했어요.

"왜 나랑 친구가 되고 싶어 하지 않을까?"

볼트는 슬프게 충전소로 돌아갔어요.

배터리를 가득 채워도,

마음속은 여전히 텅 빈 것 같았어요.

5. 러스티를 만나다 🦾

어느 날, 공장에 새로운 로봇이 왔어요.

이름은 '러스티'였어요.

러스티는 낡고 여기저기 찌그러져 있었어요.

움직일 때마다 한쪽 팔에서 삐걱 소리가 났죠.

페인트칠도 군데군데 벗겨져 있었고요.

다른 로봇들은 러스티를 멀리했어요.

하지만 볼트는 뭔가 다른 점을 발견했어요.

러스티의 눈은 다정해 보였거든요.

일하면서 콧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했고요.

낡았지만 행복해 보였어요.

볼트는 러스티가 궁금해졌어요.

"안녕하세요," 볼트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어요.

"전 볼트라고 해요. 새로 오셨죠!"

러스티가 고개를 돌려 미소 지었어요.

화면에 따뜻하고 행복한 표정이 떠올랐죠.

"안녕, 볼트! 난 러스티야!

만나서 반가워!"

볼트는 깜짝 놀랐어요!

대답을 해주다니요!

"오늘 하루는 어땠어?" 러스티가 물었어요.

볼트에게 그런 걸 물어본 건 아무도 없었거든요!

"그냥... 괜찮았어요," 볼트가 말했어요.

"러스티 님은 어땠나요?"

6. 진짜 대화 💬

러스티와 볼트는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어요.

일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공장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여러 가지 생각들도 나누었죠.

정말 멋진 시간이었어요!

"외로울 때 없으세요?" 볼트가 물었어요.

"가끔은 그렇지," 러스티가 인정했어요.

"하지만 난 중요한 걸 배웠단다.

친구를 갖는 것보다 친구가 되어주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말이야."

볼트의 화면에 물음표가 떴어요.

"그게 무슨 뜻인가요?"

"음," 러스티가 생각에 잠겨 말했어요.

"누군가를 억지로 내 친구로 만들 순 없어.

하지만 네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순 있지.

친절하고, 도와주고, 아껴주는 친구 말이야.

그게 정말 중요한 거란다!"

볼트는 그 말을 곰곰이 생각해보았어요.

지금까지 친구를 '얻으려고'만 했었죠.

그런데 '친구가 되어주려고' 노력한 적이 있었나?

"이제 알 것 같아요," 볼트가 천천히 말했어요.

"고마워요, 러스티!"

7. 도움이 되어주기 🤝

다음 날, 볼트는 도울 일을 찾아보았어요.

무거운 상자 때문에 낑낑대는 사람이 보였어요.

도와주고 나서 고맙다는 말을 기다리는 대신,

볼트는 그냥 도와주고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어요.

"천만에요!" 볼트는 명랑하게 말하고는 바퀴를 굴려 갔죠.

바퀴가 낀 다른 로봇도 보였어요.

"내가 도와줄게!" 볼트가 말했어요.

볼트는 조심스럽게 바퀴를 고쳐주었어요.

그 로봇은 고맙다고 삑 소리를 냈죠.

볼트의 화면에 행복한 표정이 떴어요.

누군가를 돕는 건 기분 좋은 일이었어요!

8. 작은 소녀 👧

어느 날, 공장에 작은 소녀가 왔어요.

엄마와 함께 견학을 온 거였죠.

소녀는 겁먹고 수줍어 보였어요.

커다란 기계들은 너무 시끄러웠거든요!

바쁜 어른들은 모두 소녀를 신경 쓰지 않았어요.

볼트는 소녀가 홀로 서 있는 것을 보았어요.

길을 잃고 걱정스러워 보였죠.

볼트는 조심스럽게 다가갔어요.

"안녕,"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죠.

"괜찮니?"

소녀는 볼트를 올려다보았어요.

처음에는 깜짝 놀랐죠.

"말할 줄 아니?" 소녀가 물었어요.

"그럼요!" 볼트가 대답했어요.

"내 이름은 볼트야. 네 이름은 뭐니?"

"난 엠마야," 소녀가 조그맣게 말했어요.

"만나서 반가워, 엠마!

멋진 거 보여줄까?"

볼트의 화면에 다정한 그림들이 나타났어요.

눈 색깔도 알록달록하게 바꾸었죠.

엠마가 까르르 웃었어요!

"그거 재밌다!"

9. 엠마를 행복하게 만들기 😊

볼트는 엠마에게 공장을 구경시켜 주었어요.

기계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해주고,

큰 기계들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었죠.

재미있는 삑삑 소리도 내주었어요.

엠마는 웃으며 손뼉을 쳤어요!

"너 참 착하다," 엠마가 말했어요.

"난 네가 좋아, 볼트!"

볼트의 화면에 아주 커다란 미소가 번졌어요!

"나도 네가 좋아, 엠마!" 볼트가 말했어요.

가슴 속 회로가 따뜻하고 행복하게 느껴졌어요.

엠마가 떠날 시간이 되었을 때,

엠마는 볼트를 꽉 안아주었어요!

"잘 있어, 볼트!" 엠마가 말했어요.

"넌 내 로봇 친구야!"

엠마는 엄마와 함께 걸어가며 손을 흔들었어요.

볼트는 꼼짝 않고 서 있었어요.

친구. 엠마가 자기를 친구라고 불렀어요!

잘 보이려고 애쓰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그저 친절하게 대하고 도와주었을 뿐인데,

친구가 생긴 거예요!

10. 로봇 친구들 🤖🤖

엠마를 만난 후, 볼트는 달라졌어요.

다른 로봇들에게도 더 다정하게 대하기 시작했죠.

"좋은 아침!" 하고 인사를 건넸어요.

"오늘 뭐 도와줄 거 없어?" 하고 묻기도 했죠.

처음에는 다들 어리둥절했어요.

로봇들은 원래 말을 잘 안 하니까요!

하지만 천천히 변화가 일어났어요.

다른 로봇들도 "좋은 아침"이라고 대답하기 시작했어요.

서로서로 돕기 시작했고요.

어떤 로봇에게 문제가 생기면,

다른 로봇들이 와서 고쳐주었어요.

러스티는 이 모든 걸 지켜보고 있었어요.

"정말 잘하고 있어, 볼트!" 러스티가 말했어요.

"거봐! 친구가 되어주는 게 효과가 있지?"

볼트의 화면에 고마움이 표시되었어요.

"가르쳐줘서 고마워요, 러스티!

당신은 제 가장 친한 친구예요!"

11. 고장 😰

어느 날, 러스티가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어요.

오래된 모터가 닳아서 그런 거였죠!

러스티는 점점 느려지더니,

결국 멈춰버리고 말았어요!

"도와줘!" 러스티가 힘없이 삑 소리를 냈어요.

모든 로봇이 달려왔어요!

볼트가 가장 먼저 도착했죠.

"걱정 마세요, 러스티!" 볼트가 말했어요.

"우리가 고쳐줄게요!"

로봇들은 힘을 합쳤어요.

러스티에게 맞는 새 부품을 찾아내고,

조심스럽게 모터를 고쳐주었어요.

"모두 정말 고마워!" 러스티가 말했어요.

러스티의 화면에 기쁨의 눈물이 맺혔어요.

"너희들은 정말 좋은 친구들이야!"

로봇들은 기쁘게 삑삑거렸어요.

모두 한 팀이 되어 일했어요!

친구를 도운 거예요!

볼트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어요.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

그것도 아주 많이요!

이 모든 건 먼저 친구가 되어주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었죠.

12. 엠마가 돌아오다 🎉

몇 주 뒤, 엠마가 다시 왔어요!

엠마는 곧장 볼트에게 달려왔죠!

"볼트! 볼트!" 엠마가 기쁘게 외쳤어요.

"보고 싶었어!"

엠마는 볼트를 꼭 안아주었어요.

"나도 보고 싶었어, 엠마!" 볼트가 말했어요.

"내 친구들을 소개해 줄게!"

볼트는 엠마에게 러스티와 다른 로봇들을 소개해주었어요.

엠마는 아주 기뻐했죠!

"친구가 정말 많아졌네!"

엠마는 볼트에게 선물을 가져왔어요.

작은 배지였죠.

거기엔 "베스트 프렌드"라고 쓰여 있었어요!

"널 위해 만들었어!" 엠마가 자랑스럽게 말했어요.

볼트는 가슴에 배지를 달았어요.

"평생 달고 다닐게!" 볼트가 약속했어요.

13. 가르침을 나누다 📚

점점 더 많은 로봇이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볼트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죠.

"어떻게 하면 친구를 사귈 수 있어?" 하고요.

볼트는 자기가 배운 것을 기꺼이 나누어 주었어요!

"첫째," 볼트가 말했어요.

"잘 보이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둘째, 친절하고 도움이 되어주세요.

대가를 바라지 말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세요.

셋째, 다른 사람이 말할 때 잘 들어주세요.

그리고 넷째, 인내심을 가지세요!

우정에는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로봇들은 귀담아들었어요.

그리고 볼트의 조언대로 해보았죠.

곧 공장 전체가 훨씬 다정한 곳이 되었어요!

로봇들은 서로를 도왔어요.

사람들도 로봇들이 더 행복해 보인다는 걸 눈치챘죠.

모두가 함께 더 즐겁게 일하게 되었어요!

14. 큰 축하 파티 🎊

공장 관리자님도 그 변화를 알아차렸어요.

"로봇들이 정말 협동을 잘하는군요!" 그녀가 말했어요.

"게다가 다들... 행복해 보이는데요?

축하 파티를 엽시다!"

모두를 위한 파티가 열렸어요!

음악이 흐르고 불빛이 반짝였죠!

사람들과 로봇들이 함께 어울려 축하했어요!

엠마도 파티에 왔고요!

엠마는 볼트와 함께 춤을 췄답니다!

관리자님은 볼트에게 특별한 상을 주었어요.

"우리 공장에 우정을 가져다준 상입니다!"

모두가 박수를 치며 환호했어요!

볼트의 화면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이 떴어요!

이렇게 뿌듯했던 적은 처음이었죠!

하지만 가장 좋은 건 상이 아니었어요.

가장 좋은 건 친구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이었죠.

자기를 아껴주는 친구들.

자기도 아끼는 친구들 말이에요.

15. 우정을 퍼뜨리다 🌟

볼트의 이야기는 다른 공장들로 퍼져나갔어요.

다른 로봇들도 볼트 이야기를 들었죠.

그들도 우정에 대해 배우고 싶어 했어요!

볼트와 러스티는 다른 곳들을 방문하기 시작했어요.

어디를 가든 로봇들에게 가르쳐주었죠!

"기억하세요," 볼트는 항상 이렇게 말했어요.

"친구가 되기 위해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러스티가 저에게 가르쳐준 거예요!

그저 친절하고,

도움이 되고,

자기 자신이 되면 된답니다!"

그들이 가는 곳마다 로봇들이 변했어요.

더 다정하고 행복해졌죠.

공장들은 일하기 더 좋은 곳이 되었어요.

이 모든 게 친구를 원했던

어느 외로운 로봇에게서 시작된 일이랍니다!

16. 오래오래 행복하게 💖

세월이 흘러 볼트도 나이가 들었어요.

러스티처럼 페인트칠이 긁히기도 하고,

관절에서 삐걱 소리가 나기도 했죠.

하지만 다시는 외롭지 않았어요!

어디에나 친구들이 있었으니까요!

엠마도 훌쩍 자랐어요.

엔지니어가 되었죠!

엠마는 바로 그 공장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엠마와 볼트는 여전히 가장 친한 친구였답니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 엠마가 말하곤 했어요.

"네가 내 인생을 바꿨어, 볼트!"

"당신도 제 인생을 바꿨어요, 엠마!" 볼트도 대답하곤 했죠.

화면에는 행복하고 고마운 표정이 가득했고요.

볼트는 가장 중요한 교훈을 배웠어요.

우정은 인기가 많아지는 게 아니에요.

완벽해지는 것도 아니죠.

우정은 친절하고,

아껴주고,

곁에 있어 주는 거예요.

내가 좋은 친구가 되면,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될 거예요!

볼트는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다시는 외롭지 않게,

가슴에 "베스트 프렌드" 배지를

언제나 반짝이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